D-7
버리는 연습. 짐을 쉬이 싸기 위해 쓸모없는 것들을 정리해 버렸다. 펜이 많았다. 정리를 하며 조금 이쁜 것들을 손에 쥐고 고민했다. 잘 나오지 않아 버리고, 이렇게 두꺼운건 안쓰니 버리고, 원래가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진다. 해서 그러한 이유로 또 버리고.
자꾸자꾸 상상해보고 연습하려해도 그 날의 난 어색하기만하다. 전에 한 번 겪어본지라 남들보단 쉬울 것도 같은데 2개월과 1년은 너무나도 큰 차이아닌가. 마음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자. 닥치지도 않은 일, 꼭 닥쳐올 일에 지나친 걱정과 고민은 그쯤 해두자. 현기증이 인다. 뒷목이 당긴다. 순간 풀려버릴 긴장에 내 몸이 잘 버텨줄지, 내 감정이 북받치진 않을지 또 다시 걱정이다. 그치만 이또한 접어두자.
미치지 않고서야 미쳤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니 난 실로는 미치지 않았고 미쳤다고 말한다.
내가 할 일을 찾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듯...

D-day
기내식 와인을 곁들여 먹었다. 모르는 학생이랑 같이 앉게되어 눈치 안보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맛있게 먹고 개운하니 양치도하고 졸려오네... 한국에서 필리핀 가던 기내 안이 생각나 일기장을 꺼냈다. 별이 많다고 적혀있다. 지금은 낮이라 구름이 보인다. 창가쪽이 아닌건 무지 아쉽군... 한시간쯤? 뒤에 한국 도착하는데 어떨까? 눈을 볼 수 있을까? 엄마빠보면 어떻게 나 달려가 안겨 울어야해? 한번 울면 1년 울음 다 쏟을 거 같다.
버리는 연습. 짐을 쉬이 싸기 위해 쓸모없는 것들을 정리해 버렸다. 펜이 많았다. 정리를 하며 조금 이쁜 것들을 손에 쥐고 고민했다. 잘 나오지 않아 버리고, 이렇게 두꺼운건 안쓰니 버리고, 원래가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진다. 해서 그러한 이유로 또 버리고.
자꾸자꾸 상상해보고 연습하려해도 그 날의 난 어색하기만하다. 전에 한 번 겪어본지라 남들보단 쉬울 것도 같은데 2개월과 1년은 너무나도 큰 차이아닌가. 마음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자. 닥치지도 않은 일, 꼭 닥쳐올 일에 지나친 걱정과 고민은 그쯤 해두자. 현기증이 인다. 뒷목이 당긴다. 순간 풀려버릴 긴장에 내 몸이 잘 버텨줄지, 내 감정이 북받치진 않을지 또 다시 걱정이다. 그치만 이또한 접어두자.
미치지 않고서야 미쳤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니 난 실로는 미치지 않았고 미쳤다고 말한다.
내가 할 일을 찾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듯...
D-day
기내식 와인을 곁들여 먹었다. 모르는 학생이랑 같이 앉게되어 눈치 안보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맛있게 먹고 개운하니 양치도하고 졸려오네... 한국에서 필리핀 가던 기내 안이 생각나 일기장을 꺼냈다. 별이 많다고 적혀있다. 지금은 낮이라 구름이 보인다. 창가쪽이 아닌건 무지 아쉽군... 한시간쯤? 뒤에 한국 도착하는데 어떨까? 눈을 볼 수 있을까? 엄마빠보면 어떻게 나 달려가 안겨 울어야해? 한번 울면 1년 울음 다 쏟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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